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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제3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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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의 장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지난 15일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4000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제3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6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쟁을 딛고, 평화路’라는 부제 하에 6.25전쟁의 역사와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나아가 평화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6.25전쟁과 평화에 대한 체험과 전시, 이벤트, 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만들기 체험 뿐 만 아니라 군인 코스튬플레이어들과 함께 하는 ‘1950년대 의상체험’ 가족이 함께 놀며 배우는 ‘평화통일 보드게임’ 추억의 뽑기판으로 즐기는 ‘전투식량 체험 이벤트’ 등에 대해 큰 관심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중앙무대에서 펼쳐졌던 △평화 주제의 합창과 악기공연(오산 물향기시니어합창단) △다양한 북한 예술(파랑새통일예술단) △마술 및 버블쇼(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어린이태권도 시범(무진 태어로즈 시범단)도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전시(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무궁화 부채 만들기 등 체험(경기남부보훈지청) △종이썬캡 배포(오산시 무한돌봄센터) △건강체크 및 의료지원(오산한국병원) 등이 함께 참여해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매년 6월 열리는 이 박람회가 6.25전쟁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의 장이자 지역대표문화행사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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