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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완도 청산면 모서마을에 LPG 저장 탱크…"연료비 걱정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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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PG 소형 저장 탱크 준공식
[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모서마을에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 탱크가 설치됐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모서마을 65가구에 사업비 5억5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소형저장 탱크를 준공했다.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지난해 7월 착공해 12월부터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그동안 LPG 용기와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해온 주민들은 연료비 걱정을 덜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농어촌 인구가 점차 노령화돼 취사 및 난방 연료는 편리하고 안전한 연료로 대체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서 지역 원활한 연료 공급을 위해 LPG 소형저장 탱크 보급사업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해까지 금당면 울포마을, 청산면 모서마을 등 2개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완료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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