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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함께 한강 걸어요" 서울시, 12개 '한강 야간 걷기모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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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시는 생활 속 걷는 습관과 직장인 걷기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야간시간대에 '한강따라 소소한 걷기' 모임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중교통과 걷기로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2개 걷기코스(지하철역→한강길 걷기→지하철역)를 발굴, 12회차 진행하며 걷기전문봉사단 참여로 '시민주도 걷기 모임'을 확산한다.

서울시 '한강따라 소소한 걷기'는 걷기 실천율이 낮은 30~50대 직장인을 위해 도심과 한강을 잇는 12개 코스를 개발, 처음으로 야간개설하고 걷기전문가 해설까지 진행하는 새로운 걷기모임 모델이다. 올해는 시민 50명을 모집해 6~9월 총 12회차 한강 야간걷기를 시범운영하고 만족도가 높은 구간 중심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야간걷기 코스는 약 108km에 달하는 한강길로, 1∼12코스를 12회에 걸쳐 회차별 8-9km(2~3시간)씩 걷게 된다. 모든 코스는 차 없이 대중교통과 걷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에서 모임→한강길 걷기→지하철역에서 해산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걷기모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소소한 걷기'를 검색, 친구 추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또는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소소한 걷기'로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야간 걷기를 첫 시도하는 만큼 이번 참가자는 50명으로 한정,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걷기모임 총 12회차 중 10회를 걸은 시민에게 서울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티머니를 제공한다.

첫 걷기모임은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청역 5번 출구 앞 서울광장에서 출발한다. 시청을 시작으로 청계천을 따라 고산자교, 살곶이다리를 지나 한양대역까지 가는 1코스(약 9.2km 한강길) 걷기로 약 2시간 30분 소요될 예정이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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