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곽상욱 오산시장이 한국전쟁 체험박람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한국전쟁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5일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제3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의 역사와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한국전쟁과 평화에 대한 체험과 전시, 이벤트, 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만들기 체험 뿐만 아니라 군인 코스튬플레이어들과 함께 하는 ‘1950년대 의상체험’, 가족이 함께 놀며 배우는 ‘평화통일 보드게임’, 추억의 뽑기판으로 즐기는 ‘전투식량 체험 이벤트’ 등에 대해 큰 관심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중앙무대에서 펼쳐진 Δ평화 주제의 합창과 악기공연(오산 물향기시니어합창단) Δ다양한 북한 예술(파랑새통일예술단) Δ마술 및 버블쇼(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Δ어린이태권도 시범(무진 태어로즈 시범단)도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매년 6월 열리는 이 박람회가 한국전쟁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의 장이자 지역대표문화행사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