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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서울시, '2019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시민 제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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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2019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2019 함께서울 정책박람회'에 앞서 '민주주의 서울'에서 시민제안을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내실 있는 정책박람회 추진을 위해 행사 100일 전부터 한달 전까지 시민 제안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8월 20일까지다.

서울시의 정책제안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50명 이상 공감을 받은 제안은 정책박람회 토론 주제 후보가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정책박람회 개최 시 현장에서 제안 접수가 이뤄지다 보니 사전에 해당 부서가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부족해 즉흥적인 제안이 많았다"며 "이로 인해 정책으로 발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올해 사전 접수를 통해 성숙한 토론과 충분한 검토가 가능한 집단 지성의 장으로 정책박람회를 활용한다는 목표다. 시는 정책박람회에 시의원, 자치구 등의 참여를 확대해 공론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2019년 함께서울 정책박람회는 '민주주의 서울'과 연계해 시민 제안을 숙성할 것"이라며 "환경·복지·청년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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