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서울시, 오는 8월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후변화 해결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기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우종운 기자 = 기후변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8월 2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제1회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관심있는 14~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후변화와 나의 삶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 등 연설주제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서를 접수한 참가 희망자들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00명의 예선 진출자가 결정된다. 예선 진출자는 5인 이내의 그룹을 꾸려 ‘지속가능한 청년네트워크’의 멘토로부터 2주간 연설문 작성 및 연설 기법 등을 지도받게 된다.

시는 본선진출자 15명 전원에게 심사를 통해 서울특별시장·서울시교육감·청중공감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상훈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직접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2년부터 서울시 소재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에너지수호천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에너지수호천사단의 주요행사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절감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듣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