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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STX조선해양, 수주 선박 2척 계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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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STX조선해양이 올들어 처음으로 수주 선박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받았다.

산업은행이 17일 지난해 STX조선해양이 싱가포르 선사와 계약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한 것이다.

선수금환급보증은 선박을 주문한 선주가 조선업체에게 선수금을 줄 때 은행ㆍ보험 등 금융회사로 부터 받는 것이다. 조선업체가 부도났을 경우를 대비하여 조선사가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겠다는 보증인 것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채권단이 요구한 고강도 자구책을 엄격히 이행해 RG를 발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RG 발급으로 STX조선해양의 수주잔량은 13척으로 늘어났다. 2020년 2·4분기까지의 1년 치 일감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계약을 마치고 장윤근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매년 20척 이상 수주를 하면 2021년에는 안정적인 20척 건조체제와 함께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한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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