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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홈쇼핑 넘어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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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롯데홈쇼핑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롯데홈쇼핑은 단순한 홈쇼핑 회사를 넘어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기 모인 80명의 대표들이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우수 파트너 80개사 대표들과 함께 한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2017년 부임한 이후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는 등 파트너사들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애써왔다”며 TV홈쇼핑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시급한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한 협력사 대표는 “아무리 새벽 시간대라고는 하지만 6개월 동안이나 방송이 안 나오면 소비자들이 채널을 다른 쪽으로 돌릴 것이고, 우리 회사 매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한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방송 정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매출 감소와 사업 침체에 대해 토로했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채널 변경, 행정 처분 등 최근 이슈에 대해 직접 설명한 뒤 파트너사 13곳의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내려진 6개월간 하루 6시간씩 방송 정지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응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 간담회와 파트너사 고충 청취 프로그램 ‘리스닝 투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개선점 등을 듣고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있으니 고충을 털어놓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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