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오늘의 자동차]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시즌 세 번째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8차 이탈리아 샤르데냐 랠리서 우승

올 시즌 세 번째, 종합 우승 향해 질주

2019 WRC 제조사 종합 순위 1위 유지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우승을 위해 한 발 더 다가섰다. 이탈리아 랠리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시즌 두 번째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차(005380)는 현지시간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샤르데냐(Sardegna)에서 열린 ‘2019 WRC’ 8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Dani Sordon) 선수가 1위, 안드레아스 미켈슨(Andreas Mikkelsen)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시즌에서 4차 대회인 프랑스 코르시카 랠리, 5차 대회인 아르헨티나 랠리에 이어 이번 이탈리아 샤르데냐 랠리까지 총 3번의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242점으로 2위인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44점차로 크게 앞서며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이탈리아 랠리는 전통적으로 드라이버의 기량과 차량의 내구성에 따라 경기 성적이 좌우된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2016년, 2018년에 이어 올해 시즌 우승으로 인해 이탈리아 랠리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는 “현대차 월드랠리팀 합류 후 첫 번째 랠리 우승이자 내 스스로에게 두 번째 우승을 이탈리아 랠리에서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이탈리아 랠리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지원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랠리에서 6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총점 143점으로 3위를 유지하며 올 시즌 우승을 위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 현대차 월드랠리팀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 이탈리아 랠리의 상황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드라이버들,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2019 시즌 종합 우승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