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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기계연-美 퍼듀대, ‘스마트 제조·자율주행 장비’ 공동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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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퍼듀대학교와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 기계장비 기술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선비즈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장(오른쪽)과 댄 힐러먼(Dan Hirlerman) 퍼듀대학교 대외협력처장(왼쪽)이 지난 6월 14일 미국 퍼듀대에서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 공장 간의 장거리 원격제어 및 협업, 무인화 시스템 극한 환경인식 제어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개발된 기술은 CAT 등 산업용 작업기계 제작사에 직접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인공지능기술의 기계시스템 응용방안 도출에도 힘을 모은다. 소방로봇부터 테러 방지용 드론까지 공공 안전과 관련된 분야의 자율화 기술 등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한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제조업을 이끌어갈 기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선진국과 공동연구네트워크를 확대하고 R&D 전주기에 걸쳐 우수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듀대는 1869년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2019년에는 매년 미국 내 대학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 U.S. News의 미국 우수공과대학 순위 8위에 올랐다. 자율시스템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환 기자(top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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