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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42살 ‘롯데샌드’, ‘롯샌’으로 브랜드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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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롯데제과(280360)는 자사 장수 비스킷 ‘롯데샌드’를 리뉴얼(새 단장)해 ‘롯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샌드는 1978년 출시돼 42년간 사랑받고 있다. 달콤한 파인애플 맛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롯데샌드의 제품명과 슬로건, 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면서 맛과 식감 등의 품질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세련된 이미지를 적용해 젊은 층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목적이다.

제품명 ‘롯샌’은 10대들의 줄임말에서 착안했다. 젊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로고도 삽입했다.

‘롯샌’은 상큼한 오리지널 ‘파인애플’과 초코 맛이 풍부한 ‘화이트크림깜뜨’,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피나콜라다’ 3종으로 출시됐다.

대표 제품 ‘롯샌 파인애플’은 과즙 함량을 늘렸다. 배합 비율을 조정해 과자가 입안에 잘 남지 않는 식감으로 개선했다. ‘롯샌 화이트크림 깜뜨’는 초코 성분의 함량을 늘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롯샌 피나콜라다’는 2030세대 여성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이다. 파인애플과 코코넛크림이 들어간 칵테일 ‘피나콜라다’의 콘셉트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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