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제49회 우륵문화제 슬로건 공모에서 '예술은 높게! 감동은 깊게! 중원과 함께!'를 우수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에서 총 300여건이 접수된 가운데 시는 중원문화와 예술의 혼을 결합한 문화제를 적절하게 표현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벌였다.

시는 인천에 거주하는 당선작 응모자에게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49회 우륵문화제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륵문화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륵문화제는 신라의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고 우륵, 문장가 임강수, 명필 김생, 충장공 신립, 충민공 임경업 등 충주를 빛낸 명현 5위를 추모하기 위해 열어온 이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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