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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현대차 월드랠리팀, 올해 WRC 시즌 세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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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현대차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이탈리아 랠리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13∼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8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안드레아스 미켈슨 선수는 3위로 두 명이 동시에 시상대에 올랐다.

현대차는 올해 시즌에서 4차 대회인 프랑스 코르시카 랠리, 5차 대회인 아르헨티나 랠리에 이어 3차례 우승을 했다.

현대차는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242점으로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44점차로 크게 앞서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이탈리아 랠리는 드라이버의 가량과 차량 내구성에 성적이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2016년, 2018년에 이어 세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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