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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EU 배출권거래제' 모범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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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종료식'에서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1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기후변화대응 관련 전담 의사결정 기구 운영, 사내 투자 의사결정 시 탄소가격 활용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지속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제조 공정에서 연료와 전기 등 에너지 사용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전사적인 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 또 에너지 저감 성과 관리를 통해 임직원이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사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조직해 매 분기별로 기후변화대응 관련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비용으로 산출한 사내 탄소가격을 설정해 투자 의사 결정시 반영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 타이어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차량 주행 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등 친환경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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