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선원으로 일하겠다” 1억원대 선불금 편취한 30대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귀포=뉴시스】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선주를 속여 선불금 1억3000여 만원을 가로채 달아난 박모(37)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2월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항 인근에서 어선 O호 선주 A(49)씨에게 기존에 일하던 다른 어선의 선불금을 대신 갚아주고 추가로 선불금 500만원을 주면 1년 동안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현금 1억3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곧 도주했지만, 추적에 나선 해경에 의해 지난 12일 충남 홍성군 소재 한 주차장에서 붙잡혔다.

해경은 박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ktk2807@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