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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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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 내정자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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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권 조정·선배 기수 줄사퇴 가능성 등에 말 아껴

    이데일리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차기 검찰총장으로 낙점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17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37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1층 현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감으로 이 같이 전하며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길 부탁드린다. (국회 인사청문회 등) 여러가지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윤 지검장을 문무일(58·18기) 현 검찰총장의 뒤를 이을 새 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 지명자는 이 자리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등 검찰개혁 방안에 대한 입장에 대해선 “차차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윤 지명자는 자신의 검찰총장 지명으로 검찰 고위직 선배 기수의 줄사퇴 가능성과 이에 따른 조직안정 방안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윤 내정자는 “지켜봐 달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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