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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엑시트' 백수 조정석x동아리 후배 윤아의 재기발랄 재난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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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영화 엑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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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윤아, 조정석이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뭉쳤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제작 필름케이) 측이 S.O.S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17일 최초 공개했다.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S.O.S 포스터는 짠내 폭발 청년백수 용남 역으로 분한 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 역을 맡은 임윤아의 신선한 조합이 담겼다.

여기에 "살고 싶다면 뛰어라" 라는 문구와 함께 귀여운 비상구 문양이 눈에 띈다. 또한 자세히 보면 대형 쓰레기 봉투를 DIY해서 입은 배우들의 의상과 헬기를 향해 S.O.S 신호를 보내는 모습 등이 기존 재난 영화와는 다른 '엑시트'의 재기 발랄함을 엿보게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재난 문자가 울려 퍼지는 호프집에서 "지진, 쓰나미 그런 것만이 재난이 아니라, 우리 상황이 재난 그 자체라고"라는 대사와 함께 취업 전선에 실패한 용남의 '짠내' 나는 일상과 칠순 잔치에서 대학 선배 용남을 만난 의주의 일상이 교차된다. 이어 유독가스 재난을 맞은 이들의 고군분투와 더불어 유독가스를 피해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르고 달리는 용남과 의주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대학교 산악부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취업 실패를 거듭하며 몇 년 째 백수 생활 중인 인물 용남을 맡은 조정석, 대학교 산악부 당시의 타고난 존재감은 희미해진 채 연회장 직원으로 퍽퍽한 회사원 생활을 해나가는 의주 역할을 맡은 임윤아. 두 배우와 더불어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엑시트'는 2019년 여름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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