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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암표, 꼼짝마” 방탄소년단 팬미팅·축구 경기 암표매매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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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부산 경찰이 지난 15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팬미팅 콘서트에서 행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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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축구 경기와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행사에서 암표를 팔다 걸린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17일 경범죄처벌법 위반(암표 매매) 혐의로 A(59) 씨와 B(70) 씨 등 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네 명은 지난 7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를 앞두고 매표소 주변에서 2~3만 원을 주고 산 티켓을 4~6만 원에 되팔다 적발됐다.

C(75) 씨는 장애인 할인으로 1만 원에 산 티켓을 2만 원에 재판매하기도 했다.

또 D(71) 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사직동 방탄소년단 공연장 앞에서 미리 예매한 9만 9000원 상당의 입장권을 발급받아 ‘재입장용 팔찌’를 일본인 관광객에게 15만 원을 주고 팔다 경찰에 단속됐다.

이 같은 암표 거래는 경범죄처벌법에 접촉돼 범칙금 16만 원을 내야 한다.

경찰은 이날 암표매매단속에 나서 총 5명을 적발하고 7건의 통고처분을 내렸다.

또 올바른 입장권 예매문화 선도를 위해 기초질서위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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