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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양천구, 여성 1인 가구·점포 안전장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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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2·3·4동 단독 세대주 100가구·점포 25곳 대상

뉴시스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4.18. (사진=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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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여성 1인 가구와 점포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SS(Safe Singles)존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S존 사업이란 여성 혼자 거주하는 집 또는 혼자 근무하는 점포에 비상벨, 보조키 등 안전장비 귀갓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불안감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구는 여성 1인가구가 밀집된 목2동·목3동·목4동에서 시범 운영한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는 전·월세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에서 살고 있는 여성 단독 세대주 100가구에 지원된다.

구는 ▲집 안에서 모니터로 외부의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도어락 외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 112에 비상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비상벨 등을 설치한다.

위기상황에 휴대용 비상벨을 누르면 양천경찰서·양천구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다. 경찰이 즉각 출동하는 여성 1인 점포 비상벨은 목2·3·4동에 위치한 25개 점포에 지원된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점포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1인 점포는 다음달 12일까지 양천구청 누리집(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eddy97@yangcheon.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같은달 31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 외에도 양천구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무인안심택배함, 여성안전지킴이집 등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함께 온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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