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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최명서 군수 "강원 남·중부내륙 거점 영월읍 영광 재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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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서 "콘텐츠 연계로 시내 관광 활성화" 주장

연합뉴스

"중부내륙 거점 영월읍 영광 재현"
(영월=연합뉴스) 17일 최명서 영월군수가 강원 영월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최 군수는 시내 관광 활성화로 과거 인구 2만5천명의 중부내륙 거점 영월읍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2019.6.17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byh@yna.co.kr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최명서 영월군수가 "시내 관광 활성화로 과거 강원 남·중부내륙 거점 영월읍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17일 민선 7기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역사 유적, 천혜의 자연자원,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특화된 문화관광 도시 영월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대강 사업으로 조성한 강변 저류지에 동·서강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동·서강 정원이 조성되면 단종 유적지인 청령포와 장릉을 연계한 관광벨트가 영월읍에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능인 장릉 앞에는 장릉 도깨비 마을을 조성하고, 봉래산에는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영월읍은 시내 관광 활성화로 과거 영광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7년 인구 2만5천여 명의 영월읍은 당시 강원 남·중부 내륙 군지역에서 최대 인구를 자랑했었다.

현재 영월읍 인구는 2만1천여 명이다.

최 군수는 "박물관이라는 문화콘텐츠 하나만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영월읍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공원으로 만들면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무는 관광지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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