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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 안동시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 팔리지 않은 양파가 수북이 쌓여 있다. 올해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5% 감소했지만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폭락했다. /안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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