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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우건설 하반기 분양 '맑음'… 대전·파주 견본주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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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대전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등 주말 간 총 4만5000여명 방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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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대전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와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에 주말 간 총 4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중촌 푸르지오(820가구)와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를 합치면 1530가구에 달해 대우건설의 하반기 분양성적에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우선 대전시에 문을 연 중촌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9개동 총 820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59㎡~84㎡ 중소형이다. 3.3㎡당 분양가는 1000만원 초반으로 실수요자층의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은 중도금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18일 특별공급과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에는 3일간 3만 여명이 다녀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710가구 구성이다. 전용면적 59㎡~84㎡로 전가구가 중소형 타입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 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는 대우건설과 함께 중흥건설(중흥 S-클래스) 1262가구, 대방건설(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 820가구가 동시 분양을 진행 중이다. 3개 단지 모두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가며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대우건설·중흥건설, 대우건설·대방건설 물량간 중복 청약은 가능하다.

파주 운정의 경우 지난달 3기 신도시로 고양 창릉지구가 지정되며 공급 과잉에 따른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A노선은 호재로 평가 받고 있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일산 킨텍스~삼성역~동탄을 잇는 83.1㎞ 구간의 광역철도다. 개통 시 현재 80분이 걸리는 운정과 서울 삼성역 이동이 20분 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충청권광역전철 중촌역과 같은 교통환경 개선, 지역 개발 호재가 있다"며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광역교통망 착공과 중도금무이자 적용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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