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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경기도시공사, 국토대전 '동탄호수공원' 국토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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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동탄호수공원 전경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원부문에서 동탄 호수공원이 1위를 차지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국토경관디자인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고자 만든 행사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1일 대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동탄(2)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은 공원녹지 56만㎡ 및 호수면적18만4000㎡ 규모에 총사업비 약 710억이 투입됐으며, 동탄호수공원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코자 기존 저수지와 하천을 활용한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특화요소로는 △문화, 여가 및 휴양시설 등 복합 수변공원으로 기존 공간특성을 살린 ‘창포원·현자의정원·제방가로원’ △창의적 경관디자인을 창출한 ‘네스트가든·수변문화광장’ △호수 내 특화 멀티미디어쇼 ‘루나쇼’등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과 함께 ‘시민참여형 공원조성 협의체’를 운영해 호수 수위조정, 공원시설물 개선 등의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온 결과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탄호수공원은 지난해 8월 공원개장 이후, 하루 최대 5000여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루나쇼(분수쇼)’등 다양한 공원 내 볼거리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광교호수공원, 동탄호수공원을 조성한 노하우로 일·삶·쉼이 있는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 데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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