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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능 6월 모의평가 이의신청 112건 모두 '이상 없음'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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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25일 채점 결과 수험생에게 통지

뉴스1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시작 전 언어 영역 시험지를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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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지난 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대해 112건의 이의 제기가 있었지만 문제와 정답에 오류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났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6월 모의평가의 문제와 정답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모의평가가 끝난 직후부터 지난 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게시판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142건이었다. 이 가운데 단순 의견 개진이나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하고 실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총 64개 문항 112건이었다.

이의신청 건수는 국어영역이 16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수학 가형 2문항, 수학 나형 1문항, 영어 3문항, 한국사 1문항이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윤리 4문항, 윤리와사상·사회문화 각 3문항 등 총 17개 문항에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과학탐구 영역은 지구과학Ⅰ 8문항, 생명과학Ⅰ 4문항 등 18문항에 이의신청이 들어왔다. 직업탐구영역은 1문항, 제2외국어 영역은 5문항에 대해 이의신청이 있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64개 문항 모두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 64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는 오는 25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 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시한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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