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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홍콩 '송환법' 내년 7월 자동 폐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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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이른바 '송환법'이 사실상 폐기될 것이라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정부가 송환법을 재추진할 시간표가 없다고 밝힌 만큼, 현 입법회 의원들의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7월에는 자동 폐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입법회의 친중파 의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보류'라는 표현은 사실상 폐기를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중국 정부 입장에서 이른바 '송환법'을 완전 철회하기는 어렵겠지만, 논란이 되는 법안에 대한 심의가 보통 2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법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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