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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석희 고소한 김웅 기자, 검찰 출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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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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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고소전을 벌이고 있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가 17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김씨가 오전 10시쯤부터 공갈미수 등 혐의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동시에 김씨가 손 대표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무고 혐의로 고소한 내용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11시 50분께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대표이사가 2년간 월수입 1000만원이 보장되는 용역계약을 제안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 손 대표이사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도 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김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며 김씨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그러자 김씨도 손 대표를 폭행치상과 협박, 명예훼손,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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