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국여성소비자엽합이 1회용 세탁비닐커버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1인가구 증가 및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대 플라스틱 품목별 주관단체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서울시새마을부녀회, 녹색미래, 서울환경연합이 참여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 11일 한국은행 맞은편 분수광장에서 세탁소를 많이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1회용 세탁비닐커버 나부터 안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녹색미래는 18일 마포역에서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를 진행하고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오는 25일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를 알릴 계획이다.
또 서울환경연합은 7월2일 1회용 컵·빨대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을 인식한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매주 1회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적극 협력해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로 연락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