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투어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적십자회관에서 공인중개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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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 “원내대표와 상의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황 대표는 이날 부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시지부와 가진 ‘민생현장 탐방 관련 부동산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청와대가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에 인사청문회 요청안을 보내면 국회는 20일 이내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인사청문회를 마치지 못해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이 기간이 지나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한국당 국회 복귀의 명분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황 대표는 건강상 문제로 사퇴한 한선교 당 사무총장 후임 임명에 대해 “사무처에 일이 많기 때문에 오래 공백을 둬서는 안 될 것 같다”며 “가급적 빨리 적임자를 찾겠다”고 말했다.
새 사무총장 인선 기준과 관련해서는 “언론이 아는 부분도 있지만, 알지 못하는 부분 가운데 (당 사무총장이) 하는 일이 많이 있다”며 “적합한 역량을 가진 분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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