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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내 내륙 항공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와 국토부는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사천시, 여수시, 포항시, 산청군 등 7개 지자체와 서울시내 13개 체험관광 및 공연업체와 협의한 끝에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지방공항 인근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하고 공동 이벤트에 들어간다.

대구치맥페스티벌(7월)을 시작으로 울산세계산악영화제(9월), 여수밤바다불꽃축제(9월), 사천항공우주에어쇼(10월) 등 지자체의 대표 지역축제를 방문하는 손님이 항공권을 제시하면 다양한 할인혜택과 기념품을 제공받는다. 포항시 등에서는 항공이용객 대상 상시 할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또 공사는 오는 26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7개 지방공항(김해, 대구, 여수, 사천, 울산, 포항, 광주)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서울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시내 N서울타워, 아쿠아플라넷63 등 체험관광시설 할인혜택과 난타, 점프의 공연 할인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공식 홈페이지(air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지방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국민여행 편의 증진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항공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9월20일까지 '한국공항공사 2019년도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말께 최종결과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 사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우수상 2명과 장려상 3명에게 상장 및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응모는 한국공항공사 공식 접수메일(kacpaper2019@airport.co.kr)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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