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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GIST, QS대학평가서 연구부문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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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교수 1인당 논문피인용수’에서 세계 정상급
국내에선 12년째 1위 유지,연구력 평가받아

조선일보

지스트 행정동에 세계대학평가 결과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지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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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이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가 최근 발표한 세계 대학 평가(2019~2020년)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 세계 5위로 평가됐다.

GIST는 지난 200년 15위를 기록한 이후, 순위가 올라 2015~2016년 ‘세계 2위’, 2017~8년에는 ‘세계 3위’였다. 국내에선 12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 연구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다. 해당 대학의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이 관련 분야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많이 인용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올해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1위, 인도 과학원(Indian Institute of Science)이 2위, 미국 프린스턴대(Princeton University)와 칼텍(Caltech·캘리포니아공대)이 3위, 4위를 차지했다.

킹압둘라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고, 인도과학원과 미국 프린스턴대와 칼텍이 최근 부상하고 있다. 지스트는 칼텍을 모형으로 삼고 있다.

지스트는 "지스트는 우수한 역량을 지닌 연구자들을 유치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트는 의무강의 최소화, 중점 연구자의 경우 강의 면제, 전임교원의 평가 트랙선택제, 신임 교원에 대한 ‘스타트-업 펀드’ 지원, 학사·석사·박사과정생들에 대한 연구 참여 보장, 칼텍과의 교환학생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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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대학평가 ‘교수1인당 논문피인용수’의 순위표이다. 지스트는 세계 5위였다./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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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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