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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강남구, 코엑스 광장서 '에어돔 공연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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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 앞에서 에어돔 공연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돔은 가로 12m, 세로 15m, 높이 5m의 타원형으로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직사광선을 차단하기 위한 흰색 상단을 제외하고는 전면이 투명해 무대 밖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강남구 측은 "이번 사업은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색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22일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마술·마임·버블쇼·저글링·슬라임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창작워크숍·종이정글탐험 등 ‘재미있는 창작 놀이터’가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는 행복콘서트와 가수 홍대광의 미니콘서트 등이 열린다.

에어돔 외부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이 무료로 운영된다. 다양한 푸드트럭에서 소시지, 수제맥주, 와플, 슬러시 등도 사먹을 수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에어돔 내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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