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A(37)씨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가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오종혁은 차를 세운 뒤 사고 차량으로 접근해 A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말을 걸며 곁을 지켰고 그 사이에 현장에 있던 다른 누군가가 119에 신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사고로 목과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1%였다.
오종혁은 소속사를 통해 "다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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