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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창원시 사립유치원 급식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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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도내 시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사립유치원 급식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95개 사립유치원, 원아 1만3500여명에게 급식비를 최대 월 2만원까지 지원한다.

사립유치원 급식비 지원은 허성무 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추경에서 보조금 27억원을 확보했다.

다만 이 사업의 목적이 학부모들의 급식비 부담 경감과 유치원의 부실 급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만큼 보조금 지원에 대한 조건도 강화했다.

시가 지원하는 급식비는 식품비로만 집행 가능하고, 운영비와 인건비는 물론 간식비로도 편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지원 급식비 금액 만큼 학부모들의 부담금을 차감하도록 명시했다.

이를 위반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부당하게 집행한 급식비 반납과 더불어 차후 급식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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