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천 '붉은 수돗물' 유출 병입수 등 지원 |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붉은 수돗물' 사태로 불편을 겪는 인천 시민을 위해 '달구벌 맑은물' 6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19일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유출로 민원이 발생한 지역에 급수 차량 1대와 350㎖짜리 달구벌 맑은물 6만병을 식수용으로 지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천시의 수돗물 민원이 종결될 때까지 대구에서 지원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에서 상수도 분야 수계전환 작업 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30일 서구, 중구 영종도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 유출 사태가 발생해 20일 이상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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