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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충남도의회 오인철의원, 주 52시간제로 고교 주말급식 중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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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노컷뉴스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오인철 의원은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충남도내 고등학교 기숙사 주말급식 중단이 우려된다"며 충남도교육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오인철 의원은 충남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감사에서 "아산의 A고등학교는 주 52시간 시행에 따라 주말에 학교급식을 운영하지 않기로 하는 등 충남지역 상당수의 고등학교 기숙사가 주말 급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해결책이 학교급식 제공 중단으로 이어져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기숙사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 데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교육부는 2019년 학생건강증진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근로기준법에 맞게 학교급식 종사자 처우개선을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있다"며 "기숙사 운영 실태를 감안해 적정인원 배치 및 교대근무 체계 마련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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