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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원국 작가 "문학을 쓰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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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데일리TV 초대석 출연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문예창작학을 공부할 계획

이데일리

이데일리TV 초대석에 출연한 강원국 작가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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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안성종 PD] “문학을 쓰는 것이 꿈입니다.”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로 잘 알려진 강원국 자가가 19일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허영섭 논설실장)에 출연해 본인의 꿈에 대해 말했다. 강 작가는 “대학원에 진학해 국어국문학이나 문예창작학을 공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쓰기는 매번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이다”며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메모도 일종의 글쓰기다”며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 기억해야 할 것들, 인상 깊었던 것 등 메모를 생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 작가는 글을 쓰기 전에 하는 ‘의식’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카페에 가요, 그리고 안경을 닦기 시작합니다. 안경을 계속 닦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글을 쓸 준비가 되었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때 커피 한 모금을 하고 안경을 딱 쓰면 글쓰기 모드로 돌입이 됩니다.”

그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자신만의 체크리스트가 있다며 일례로 퇴고 과정에서 ‘을’,‘를’,‘이’,‘가’를 뺀다고 설명했다. 또 “단어를 쓰기 전에 유의어를 검색해 더 좋은 단어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본인만의 글쓰기 팁”이라고 말했다.

강 작가는 ‘10년 뒤 강원국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 “글쓰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의 연설을 담당했던 강원국 작가의 저서로는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가 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다.

강원국 작가가 출연하는 이데일리초대석은 19일(수) 오후 5시 30분에 본방송, 22일(토) 오전 12시, 23일(일) 16시 30분에 재방송된다.

이데일리 초대석은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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