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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광주·전남 기자협회, '언론 보도와 인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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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언론 인권 세미나
[광주·전남 기자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기자, 교수, 변호사 등이 범죄 보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사례와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광주·전남 기자협회는 언론인권센터, 광주·전남 발전정책 포럼, 광주·전남 언론학회와 함께 19일 오후 CMB 광주방송 문화홀에서 '언론 보도와 인권'을 주제로 세미나를 했다.

이수종 언론중재위원회 교육본부장은 '범죄 보도의 피의자 인격권 침해문제'를 발제했다.

수사, 기소, 유죄 판결 등 단계별로 주의사항을 제시해 현장 기자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줬다.

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강서준 변호사, 신건호 광주 영어방송본부장, 선정태 무등일보 기자, 이동근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피의자 신상공개, 인격권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효성 광주·전남 기자협회장은 "보도와 인권 문제를 다룰 때면 청문회에 불려 나가는 심정"이라며 "기자들이 인권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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