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협력 협약 체결 모습(제공=인천대)

[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은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와 ‘평화도시 인천 조성 및 한반도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연구 및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첫째, 평화·통일·남북협력 관련 인적 교류, 학술행사 및 학술자료 교환, 둘째, 공동사업 추진, 셋째, 양 기관이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부문, 국외기관 등과 추진하는 공동사업, 넷째, 기타 평화, 통일, 남북협력과 관련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으로 구성됐다.

통일통합연구원은 평화도시넷과의 협약을 통해 ‘통일중심대학’ 으로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거점대학’ 으로서의 역할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한반도 평화와 서해평화,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며 작년 10월 인천시의 ‘인천광역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서해5도 평화수역 실행과 남북교류협력 재개를 위한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통합연구원 원장은 “분단과 분쟁의 도시에서 평화도시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에 지역대학이 시민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 인천대학교가 통일중심대학으로 특성화하는데 통일통합연구원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인천대 관계자에 따르면 통일통합연구원은 인천대학교 부설연구소로 2018년 4월 26일에 설립되었으며 평화도시인천 조성은 물론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통일중심대학으로의 위상 확립을 위해 학술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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