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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충북 과수 화상병 의심 신고 6곳 증가…추가 확진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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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 화상병이 충북 북부지역에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6건의 의심 신고가 추가됐다.

연합뉴스

과수화상병 방제 작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천 4곳, 충주 2곳 등 6곳의 과수원에서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

이로써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정밀 검사 중인 충북지역 과수 화상병 의심 과수원은 26곳으로 늘었다.

그러나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과수원은 없었다.

지난달 24일 충북에서 과수 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뒤 확진 과수원은 현재까지 충주 41곳 26.6㏊, 제천 28곳 22.1㏊, 음성 2곳 1㏊ 등 총 71곳 49.7㏊이다.

다만, 의심 신고를 한 과수원 대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확진 과수원 수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 검사 결과는 이번 주중 나올 전망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 과수원 중 50곳 34.7㏊에 대한 매몰 작업을 마쳤고, 나머지 21곳 15㏊에 대해서도 작업을 진행 중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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