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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충주 초교 식중독 증세 원인 ‘노로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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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조리 도구·지하수 등에선 검출 안돼

쿠키뉴스


충주 시내 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집단 설사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 충주시 보건소는 19일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상으로 보인 학생 57명과 조리 종사자들에 대해 인체검사를 벌인 결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임을 확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학생 24명과 조리 종사자 1명에게서 유전자형이 동일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

지난 3일과 4일 제공된 학교급식과 조리 도구, 지하수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5일 797명의 전교생 중 7.2%인 57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였다. 이 중 18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식중독 증세가 모두 사라졌다면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쿠키뉴스 노상우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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