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홍봉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3당 의사일정 합의를 이룬 24일 "박근혜 정부 3번의 추경을 우리는 평균 22일만에 통과시켰는데 이번 추경은 61일이 지나 (심사를 거치면) 80일이 넘어 통과될 듯 하다"며 "아쉽지만 속도감 있게 임해서 추경과 민생입법 통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한 시간 전에 참으로 어렵게 국회정상화가 타결됐다"며 "여기까지 오기에 무려 80일이 걸리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제출로 따지면 61일이 걸렸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이제 오후 5시부터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심사에 들어간다"며 "내달 17일 본회의에서 추경 처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 유치원 3법, 518 특별법,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소상공인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지역경제활성화특별법 등 시급한 민생개혁 법안이 산적해있다"며 "한 번 나간 사람을 데려오기가 어려운 것을 이번에 절감했다. 가능한 다시는 안 나가도록 예의를 갖춰서 정성을 다 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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