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189개소에 총 332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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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목포시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경로당 189개소를 대상으로 면적·건물구조 등을 고려해 개소당 1∼2대씩 총 332대의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제품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인정하는 CA 인증(실내공기청정기 단체기준), KC 인증(국가 통합인증마크) 등 품질·안전인증을 받았으며, 공기 오염 알림 기능까지 장착된 제품이다.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향후 5년간 설치업체에서 무상으로 유지 관리하고 분기별 세척과 소독, 탈취, 필터 교체 등 주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킨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재난이라 할 만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어, 미세먼지에 약한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에 공기청정기가 꼭 필요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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