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계속되고 있는 수돗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1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긴급 융자지원을 위해 인천시는 인천신용보증재단에 8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교부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농협은행을 취급은행으로 해 총 1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농협은행에서는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금리를 기존 연 4%에서 2.9% 수준의 초저금리로 대폭 낮추어 수돗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준다.
또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피해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기존 1%이던 보증료율을 0.7%까지 낮추고 융자기간을 5년 이내로 폭넓게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 융자지원을 받고자 하는 피해지역 소상공인은 업체가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서구, 강화-서인천지점, 중구 영종-중부지점)에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 ☎1577-3790)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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