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면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9.7.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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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야당 원내대표가 지속적인 비판을 한다고 그것이 꼭 승리로 연결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나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나 원내대표를 만나 "야당 원내대표 하기가 쉽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동이 있느냐. 국민들께서 그 부분에 방점을 찍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나 원내대표에게 "비판을 할 때는 하되 잘하는 건 잘한다고 하면 훌륭한 원내대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고도 말했다. 박 장관은 2014년 당시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를 지냈다. 헌정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 부분에 언론 탓을 해야 한다. 대통령을 칭찬하면 기사가 안 된다"며 "장관님 하신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비판할 때 국민들에게 공감되는 얘기를 하는 게 맞다"며 "국민이 하고 싶은 말을 야당이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과 나 원내대표는 이날 최저임금 문제에서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모았다.
나 원내대표는 "(박 장관) 인사청문회 때 최저임금 동결 또는 동결 수준의 인상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너무 반가웠다"며 "장관님하고 저하고 힘을 합쳐서 정부 내에서 당당한 목소리를 내서 최저임금 동결 또는 동결 수준을 이끌어 내면 어떨까 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경제 상황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며 "최저임금이라는 건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나 원내대표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저임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와 관련해서는 "상세하게 몇 가지를 말씀드렸다. 소상공인‧미세먼지 (관련 예산 처리를) 도와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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