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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가 6월 국회 의사일정에 일부 합의했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오는 3∼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9∼11일 대정부질문을 하는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9일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10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관련해선 의사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당초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8∼10일 대정부질문을 하고, 11일과 17일, 18일에 본회의를 열어 법안과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한국당이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지 못하며 의사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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