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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文대통령 '北 목선 책임' 안보실 1차장에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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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같은날 국방부 등 정부도 책임자 징계 ]

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사진=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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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소형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책임 여부를 따지기 위해 자체조사를 벌였다.

아울러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도 이날 합참의장, 지상작전사령관, 해군작전사령관에 대해 예하부대 경계작전태세 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 조치했다.

또 평시 해안경계태세 유지의 과실이 식별된 제8군단장을 보직해임했으며 통합방위태세 유지에 과오가 식별된 제23사단장과 해군 제1함대사령관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문제가 된 북한 소형목선은 지난달 12일 밤과 13일 새벽 사이 북방한계선(NLL)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5일 오전 6시20분쯤 삼척항에 입항했다.

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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