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이하 협회)는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지역 본선 개최 계획을 4일 발표했다.
본선에 선발된 e스포츠 선수(팀)은 오는 8월에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들이 모두 모이는 전국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
정식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넥슨 코리아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이다. 시범 종목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넷마블의 ‘모두의마블’로 진행된다.
1위 선수(팀)은 문체부장관장을 수상하고 해당 성적은 종합 우승 지자체에 수여되는 대통령상 시상에 합산된다.
지역 본선은 정식 종목 4개로 진행되며 오는 6일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열린다. 각 지역에서는 LoL 1팀(5명), 배틀그라운드 1팀(4명), 카트라이더 2명, 오디션 2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시범 종목은 온라인 예선과 참가신청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브롤스타즈’는 7월 중 온라인 예선을 통해 상위 8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장애 학생 대상인 ‘모두의마블’은 오는 7일까지 신청한 팀을 대상으로 지체 장애, 발달 장애 각각 4팀을 선발한다.
한편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은 8월 17일, 18일 2일간 대전광역시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종합 우승 지자체에는 대회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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