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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미나가 건강 문제로 월드투어에 함께하지 못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미나의 월드투어 불참 소식을 알리며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미나는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건강에 대한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미나는 최근 스케줄에도 불참한 바 있다.
미나를 제외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으로 '2019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 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를 개최할 예정이다.
▲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트와이스 멤버 미나의 건강 상태 관련 말씀 드립니다.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 위해 아래 일정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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