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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대구·경북 이마트서 가격 폭락 마늘·양파 소비촉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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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늘·양파 소비촉진 행사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에 있는 이마트 15곳에서 마늘·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도내에서 생산한 마늘과 양파를 사들여 판매하고 도와 농협은 판매 인력 지원과 시식 행사, 홍보 등을 한다.

이날 오프닝 행사가 열린 이마트 대구 월배점에서는 할인 판매와 함께 양파김치 만들기 시연, 양파 나눠주기 등 이벤트를 했다.

행사 기간에 양파 40t, 마늘 5t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농업기술원도 한국생활개선회 경북연합회와 함께 이날 농협 경북지역본부 직거래장터에서 양파를 소비자에게 나눠줬다.

도는 올해 양파와 마늘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늘어 가격이 폭락하자 내수 촉진과 수출에 힘을 쏟고 있다.

직거래장터와 대형마트 연계 판촉, 대도시 아파트 밀집 지역 직판행사 등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동남아 시장에 8천여t의 양파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양파 농축 분말 스틱 제품 개발·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되도록 소비촉진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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