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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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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부활한 디펜딩 챔프' SKT, 이통 라이벌 KT 완파 4연승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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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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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 SK텔레콤이 부활했다. 리프트 라이벌즈를 거치면서 페이스가 완벽하게 돌아왔다. SK텔레콤이 이동 통신 맞수 KT와 라이벌전을 압도하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SK텔레콤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KT와 2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클리드' 김태민과 '페이커' 이상혁이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1시간만에 팀의 시즌 5승을 책임졌다.

이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한 SK텔레콤은 시즌 5승 5패 득실 +2로 5할 승률로 올라서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5연패를 당한 KT는 시즌 2승 8패 득실 -10으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1세트 시작부터 SK텔레콤이 일방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클리드' 김태민이 퍼스트블러드를 챙기고, 드래곤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격차가 빠르게 벌어졌다. 라인전 주도권까지 뺏긴 KT는 속수무책 무너졌고, SK텔레콤이 무섭게 몰아치면서 30분 39초만에 11-1로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총 공세로 전환해 나선 KT가 2세트 초반 킬을 올리면서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의 힘이 훨씬 더 강했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가져간 SK텔레콤은 포탑을 깨면서 글로벌골드 격차를 벌려나갔다. KT가 봇 1차 포탑 하나를 가져갔으나 다른 거점은 공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나왔다. 탑 2차 포탑에서 '스멥' 송경호가 홀로 2대 1 공세를 버텨봤으나 역부족이었다.

내셔남작을 잡고 바론 버프를 두른 SK텔레콤은 그야말로 막을 수가 없었다. 미드와 봇 억제기를 순식간에 지워버린 SK텔레콤은 곧장 넥서스로 달려드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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